KB국민카드, 앱 서비스 단순화…'KB페이·모바일 홈' 합쳤다
2022-10-10 10:02
KB국민카드는 ‘KB페이’ 앱 내에서 국민카드 홈 앱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현재 KB국민카드가 추진 중인 ‘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일환이다. 이제 ‘KB페이’와 ‘KB국민카드’ 앱을 따로 사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통합 후에도 기존 ‘모바일 홈’ 앱 서비스는 이용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연말까지 유지한 후 종료한다.
이번 통합 작업으로 KB페이는 금융과 비금융 콘텐츠를 모두 담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구조를 개선했다. 연내에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앱도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인다. 향후 고객은 ‘KB페이’라는 하나의 앱만으로 KB국민카드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분산된 앱을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양질의 콘텐츠와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KB페이 앱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며 “향후 리브메이트 앱의 성공적 통합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자산 관리와 금융상품 추천까지 가능한 종합 금융 플랫폼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