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상화폐' 빗썸 관계사 경영진 횡령 의혹으로 압수수색
2022-10-07 20:17
인바이오젠 및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 압수수색
검찰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 및 경영진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인바이오젠과 비덴트 등 빗썸 관련 회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인바이오젠 및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빗썸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는 빗썸홀딩스의 지분 34.22%를 보유하고 있는 빗썸의 단일 최대 주주로, 비덴트의 최대주주가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 스튜디오다.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는 최근 배우 박민영씨와 열애설이 났던 강종현씨의 동생 강지연씨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