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 개최

2022-10-05 16:25
다양한 인기가수 초청해 내외국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의 우호증진 및 상생발전 기대

제19회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 포스터 [사진=평택시국제교류재단]

경기도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오는 8일과 9일에 제19회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2년간 비대면⸱소규모로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다시 대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는 K-55 주한 미 공군 기지 앞 신장쇼핑몰 일대에서 진행된다. 해당 장소는 주한미군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 평택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양일 1시부터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 관내 기업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저녁 6시부터는 메인 특설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지한 최고의 디바 소찬휘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내외국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상세한 행사 일정 및 내용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리는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에 많은 분이 찾아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대 앞 거리가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하는 활기 넘치는 곳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 콘서트' 성료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우정의 날’ 기념 야외 콘서트 진행 모습 [사진=평택시국제교류재단]

한편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개최한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우정의 날’ 기념 야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평택시가 주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우정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우정의 날을 축하하고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의 화합을 통한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팬들과 시민, 주한미군 가족 및 거주 외국인들로 이루어진 관객들로 북적였다.
 
미8군 밴드와 해군2함대 군악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현장에 열기를 더했고 턱시도정션의 스윙재즈 퍼포먼스와 팝송 밴드 넘버나인의 신나는 연주를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아티스트 ‘다비치’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이 공연장을 뒤덮었다.
 
관객들은 이번 콘서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 공연을 관람한 시민 A씨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정의 날 행사를 통하여 현장에 함께한 관객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