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집에 두고 나오면 걱정?"...LGU+, 집 밖에서 동물과 놀아주는 '펫토이' 선봬

2022-10-05 11:00
간식 찾는 '노즈워크' 활동으로 반려동물 분리불안 해소하는 펫 전용 서비스
효과 높이기 위해 이찬종 소장과 협업…전용 앱으로 외출 시에도 놀이 예약

LG유플러스 모델이 펫토이를 활용해 반려견과 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300만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해 신규 스마트홈 서비스인 '펫토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펫토이는 간식이 담긴 장난감 공을 실시간·원격으로 내보내 반려동물이 놀면서 훈련할 수 있다. 장난감 속의 간식을 찾아내는 '노즈워크' 활동을 통해 보호자가 집을 비운 시간에도 반려동물이 우울감을 느끼지 않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제품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려견 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협업해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와 훈련을 한 번에 제공하는 종합 케어 서비스를 만들었다.

펫토이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간식을 숨긴 노즈워크 전용 공을 펫토이에 넣은 뒤, U+스마트홈 앱이나 기기 후면 버튼을 조작하면 된다. 

놀이 난이도도 조정할 수 있다. 공을 분리해 간식을 찾는 기본형 놀이공 외에도 △놀이 공 내부 구조물에 간식을 끼워 놓는 '미로형' △반려동물이 공을 굴려야 간식이 밖으로 나오는 '굴림형' △액상형 간식을 공 표면에 묻힌 '츄르형' 등 다양한 형태의 공을 추가로 이용해 반려동물의 두뇌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펫토이는 놀이와 함께 반려동물이 생활 소음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할 수 있다. 펫토이의 '훈련 알림음' 기능을 활용하면 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초인종·발소리 등 생활 소음이 재생된다. 

보호자는 'U+스마트홈' 앱에서 즉시 공놀이를 시작하거나 예약 시간 설정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공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펫토이에 남아있는 공의 개수 확인 및 공놀이 결과 확인 등도 간편하게 앱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홈 CCTV인 'AI 맘카'를 연결하면 반려동물이 펫토이와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실시간 혹은 녹화 영상으로 볼 수도 있다.

펫토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월 1만1000원(3년 약정기준)의 신규 스마트홈 요금제인 '펫케어 스탠다드'에 가입하면 된다. 초고속인터넷 또는 5만원대 이상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하면 2200원(3년 약정)을 할인 받아 월 8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국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해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이 외롭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고객들은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도록 놀이와 교육을 한 번에 제공하는 전용 기기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표=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