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도와줘 OK' 서비스, 민원 신문고 안착

2022-10-04 12:49

충북 옥천군의 주민불편 신문고 홍보 포스터.[사진=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채널로 민원을 접수하는 '도와줘 OK' 서비스가 주민 불편 신문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4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이 서비스 개통 후 한 달간 185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79건은 답변을 마쳤고 6건은 관련 부서가 답변을 검토 중이다.

'도와줘 OK'는 주민이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 채널로 민원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와줘OK’ 이용 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이나 주말, 휴일에 제기한 민원은 다음 근무일에 접수 진행된다. 민원 내용과 처리 경과는 비서실을 통해 매일 군수가 직접 확인한다.

이곳에 접수된 민원은 늦어도 1∼2일 내에 처리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황 군수는 “생생한 주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진두지휘해 나가겠다”며 “생활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즉시 처리해 나가고, 정책·제도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놓치지 않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