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 관광·교통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2022-10-03 11:04
관광·교통 정보 분석모델, 가치 창출의 선도 사례

[사진=강원도관광재단]

강원도관광재단은 한국도로공사 국가교통 빅데이터 구축추진단과 함께 관광·교통 가명정보 결합 및 분석 내용으로 참가한 ‘2022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도로공사 추진단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북부고속도로, 철원군,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협업하여 약 185만 건의 고속도로의 통행정보와 고석정 관광지 공영주차장 이용정보를 결합 및 연구했다.

재단이 관광·교통 정보 분석모델을 토대로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주차장 수요 분석 등의 실질적 활용 분야를 도출한 가명정보 가치 창출의 선도 사례이다.

해당 정보는 데이터 기반 관광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광지 기점 특정 반경(30km, 50km) 별 관광 및 교통 패턴 예측, 경로 분석을 통한 신규 관광코스 개발, 친환경차 및 관광버스 등의 비율에 대한 관광지 주차장 수요분석 등으로 활용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2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원도관광재단 배성진 담당자(오른쪽)가 수상하고 있다 [사진=강원관광재단]

 
이번 대회는 가명정보 결합에 대한 대국민 인식·활용도 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부처 및 기관에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했다.
 
강원도관광재단 강옥희 대표이사는 “고속도로 개통 등 지속적인 접근성 개선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이종산업 간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시군 통합형 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