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춘천+홍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성공
2024-06-27 16:35
춘천 바이오 산업 30년, 홍천 항체연구 12년…처음으로 제대로 된 국가 지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춘천은 30년 전 바이오 산업에 뛰어들고, 홍천은 12년 전 항체연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제대로 된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투자규모가 우리의 10배인 인천 송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선견지명을 가지고 전국 최초로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설립한 선배님들과 불모지에 자리를 잡아 바이오 성공신화를 이루고 1조 투자를 약속해주신 유바이오로직스 등 기업인들, 국회, 도의회, 춘천시, 홍천군, 강원대 등에 감사드리며 1주년을 맞은 강원특별자치도에 큰 선물을 안겨주신 대통령님과 중앙정부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계획을 잘 세워 준비를 해 나갈 방침임을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전국 11개 지자체의 치열했던 유치 경쟁을 뚫고 국내 첫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에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받기 위해 1년간 25개 기관과 12번의 MOU를 체결하며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헙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모두 합해 52개 기업, 3조 3553억원 규모이다.
또한, 지자체장의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김진태 지사가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특화단지 공모전 평가회에 직접 pt 발표에 나서 지역 자체적으로 집중 육성해온 강원 바이오 산업의 기반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