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갑 회장, 모교 한국외대에 10만 달러 기탁
2022-09-29 15:03
한국외대(총장 박정운)는 동문인 강일갑 글로리스 회장이 최근 학교발전기금 10만 달러(약 1억4300만원)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1979학번인 강 회장은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99년 뉴욕에서 글로리스(Gloris)를 창업했다. 회사 경영과 함께 한국외대 뉴욕동문회장·한인보험재정협회 뉴욕 회장 등을 이 학교 해외 동문과 미주 한인 교포 단합·발전에 이바지했다.
강 회장은 지난 7월 뉴욕에서 미주 지역 동문회를 찾은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을 만난 뒤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 회장과 박 총장을 비롯해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가정준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