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주가 16%↑…美 "미국인 즉각 러시아 떠나라"
2022-09-29 14:4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날 오후 2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60원 (16.81%) 오른 5280원에 거래 중이다.
한컴라이프케어 주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세(戰勢) 회복을 위해 예비군 30만 명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체류 중인 미국 시민권자들에게 즉각 러시아를 떠나라고 촉구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주러미국대사관은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가 시민들을 군에 동원하기 시작했다"며 "미국 시민은 러시아로 여행해선 안 되고, 러시아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시민은 즉각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러시아는 이중국적의 미국 시민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고, 미국의 영사 지원 접근을 거부하거나 미 시민의 러시아 출발을 막을 수도 있다"며 "이중국적자를 징집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