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내일 총장 선거…최종명·송하철 2파전
2022-09-28 10:31
29일 오전 온라인투표 실시
국립 목포대가 29일 차기 총장 후보자를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최종명 후보와 송하철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2파전으로 치러진다.
28일 목포대에 따르면 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가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유권자들은 스마트폰·PC, 문자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최종명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송하철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 2명이 출마했다.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젊은 대학'을 기치로, 학과 혁신과 대학 구조조정, 의과대학 도입 추진, 교직원 근로 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하철 후보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조선해양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목포대 산학협력단장·기획처 기획처장 등을 역임하고, 목포대 의대 유치 당정학 추진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개표는 투표 당일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정상묵 국제컨퍼런스룸에서 오후 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전후로 1위 득표자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득표를 가장 많이 한 후보는 교육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용을 거쳐 총장직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