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대총장 선거…3차 결선투표 통해 차기총장 결정

2022-11-23 15:39
2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 없어…1~2위 차지한 양오봉·김건 교수 대상 결선투표 진행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에 나서게 된 양오봉 교수와 김건 교수(왼쪽부터)[사진=전북대학교]

차기 전북대 총장을 뽑는 선거는 3차 결선투표까지 가게 됐다.

23일 전북대 총창임용추천위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2차 투표 결과, 양오봉 교수(화학공학부)가 47.8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김건 교수(대학원기록관리학과)가 31.29%, 송양호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20.87%의 득표율을 얻었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한 양 교수가 50%의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함에 따라,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차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3차 결선투표는 2차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양오봉 교수와 김건 교수 등 2명에 한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