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년3개월 만에 700선 붕괴… 코스피도 3% 가까이 약세

2022-09-26 13:37

[사진=아주경제 DB]


코스닥 700선이 붕괴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16포인트(4.27%) 내린 698.20로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9.76포인트(1.34%) 내린 719.60으로 출발했다. 700선이 무너진 시점은 오후 1시 8분쯤이다.

코스닥 700이 붕괴된 것은 2020년 6월15일(693.15)이후 2년3개월여 만이다.

700선 붕괴는 개인의 순매도에서 기인했다. 이시간 현재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44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454억원, 외국인은 7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규모별로는 소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소형주 지수는 139.36포인트(5.14%) 내린 2569.46을 기록 중이다. 반면 코스닥 150은 34.58포인트(3.39%) 내린 985.01로 선방 중이다.

한편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42포인트(2.77%) 내린 2226.58에 거래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