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주행부터 오프로드까지···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SUV 시장 질주

2022-09-27 05:10
검증된 기술력으로 다양한 라인업 공략
최근 'AT2' 장착 폭스바겐 전기차 ID.4
5816m 최고도 주행 '기네스 신기록'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SUV 전용 ‘다이나프로’ 브랜드의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SUV 전용 타이어인 다이나프로는 고속주행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제품 라인업은 온로드용 △다이나프로 HPX △다이나프로 HL3 △다이나프로 HP2, 온·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AT2, 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MT2 등이다.

다이나프로 HPX는 프리미엄 SUV 타이어로 출시와 함께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폭넓은 제품 구성에 탁월한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을 제공한다. 사계절용으로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춰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모두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내마모 성능이 강화된 새로운 사계절용 컴파운드 적용과 지면에 닿는 타이어 접지면적을 넓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0% 이상 수명이 길다. 여기에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가장자리 블록을 넓혀 패턴 강성을 최적화하고, 눈길 그립력을 향상시키는 3D 그립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적용했다. 소음 저감 신기술 적용과 최적의 피치 배열도 빼놓을 수 없는 점이다.

온로드용 다이나프로 HL3은 비대칭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확보해준다. 다이나프로 HP2는 고강도 폴리에스터 카카스(타이어 골격)로 사계절 내내 최상의 조종 안정성과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온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AT2는 포장도로에서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비포장도로에서는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눈길 제동 성능을 인증하는 ‘3PMSF’ 인증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 ‘ID.4 GTX’가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산을 주행하며 해발고도 5816m에 도달해 세계 최고도 전기차 주행 기네스 신기록에 올랐다.

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MT2는 뛰어난 그립 성능과 탁월한 구동력을 갖췄고,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해 혁신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측은 “검증된 기술력을 발판으로 주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 기술 확보로 전 세계 SU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타이어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