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열린 'K-뷰티 메이크업쇼'… 수출 중소기업 성과 '톡톡'

2022-09-22 14:48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원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피어17에서 열린 'K-뷰티 메이크업쇼'에서 화장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K-뷰티 메이크업쇼’를 열고 현지 바이어(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뷰티 제품 홍보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0~21일(현지지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미국 뉴욕 피어17에서 개최된 ‘K-브랜드 엑스포’에서 K-뷰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뷰티업계 수출 기업 20개사의 1대1 수출 상담을 도왔다.
 
행사 둘째날인 21일에는 미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참여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K-뷰티 메이크업쇼를 특별 이벤트로 마련했다.
 
메이크업쇼에서는 이번 수출상담회 참여기업인 CSA코스믹의 대표이자 국내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조성아 원장이 직접 시연에 나섰다. 조 원장은 자사 메이크업 쿠션뿐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뷰티 업체들의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들을 활용해 화장 기법을 선보였다.
 
이날 수출상담회 현장을 찾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참가기업 제품 쇼케이스의 여러 제품들을 직접 소개하며 홍보 역할을 수행했다.
 
김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 뷰티산업은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 향상이 빠르게 이뤄져 왔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화장품, 퍼스널 케어 시장규모는 전 세계 뷰티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지금 우리 뷰티산업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만들어 내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