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폐기물 매립 업체 에코비트그린포항, 태풍 피해 지원 위해 포항시에 1억원 기부

2022-09-21 15:56
포항시 남구 대송면 태풍 피해 지역에 살수차 동원 복구 작업도 지원

(왼쪽부터) 에코비트그린포항 김태연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비트 최인호 총괄대표[사진=에코비트그린포항]


산업 폐기물 매립 업체인 에코비트그린포항은 21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대송면, 오천읍)에 태풍 피해 지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에코비트그린포항은 매립 사업장 인근 지역인 대송면, 오천읍 지역민들이 태풍 ‘힌남로’로 인해 제방 붕괴, 주택 침수, 인명피해 발생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음에 따라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수해 현장 복구 작업 동참 및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인호 에코비트 총괄대표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께서 하루빨리 수해 복구를 마치고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업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에코비트그린포항이 지난 6일부터 태풍 '힌남노'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남구 일대 복구 작업에 살수차를 동원해 하천 범람 지역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에코비트그린포항]

이에 앞서 에코비트그린포항은 지난 6일부터 태풍 ‘힌남노’로 인해 남구 대송면 일대가 하천이 범람하고 임야가 유실되는 등 도로 곳곳이 토사로 오염되자 살수차를 동원해 청소 및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인 ‘에코비트’ 그룹은 전국에 폐기물 매립, 소각, 토양 정화, 하·폐수 처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들과 상생을 목적으로 각 사업장 인근 지역 발전 및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