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NHN아카데미 개소…과기정통부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 시동
2022-09-20 15:00
정부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된 조선대학교·NHN SW아카데미(이하 'NHN아카데미')가 문을 열어 기업 주도 디지털 인재양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과 대학이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기업 주도로 산업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집중 교육하는 SW 전문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8개를 지난 5월 선정하고 이달부터 컨소시엄 별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NHN아카데미는 10년 이상 SW 개발 경험을 갖춘 NHN 강사와 멘토진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날 조선대 NHN아카데미 개소식에 과기정통부, 광주광역시, 조선대, NHN아카데미, NHN클라우드 등 사업 참여자와 광주 지역 진흥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NHN아카데미 교육은 SW실무와 프로젝트 4개월, 심화 과정 2개월 등 6개월간 진행된다. 심화 과정은 NHN이 제시하는 고난도 팀프로젝트를 완수하면 NHN 인증서를 발급한다. 수료자는 NHN클라우드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NHN 계열사, 지역 수요 기업 채용 지원을 받는다.
SW 전문인재 양성 사업은 올해 선발된 컨소시엄 8개를 통해 인재 550명을 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우수 인재 45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