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격려..."기술인 우대받는 사회돼야"
2022-09-14 11:25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격려 방문..."기술 인재 넘치는 나라 만들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개최 이전 현직 대통령이 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찾아 격려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해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준비하는 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가구 제작, 모바일앱 개발, 광전자기술 종목 훈련실을 차례로 들러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청년기술인들이 참여해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딩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총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당초 작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취소됐고, 올해 우리나라와 스위스 등 15개국에서 분산 개최된다. 한국은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정보기술, 클라우딩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IT 기술 중심 8개 종목 경기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