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식] 김제시, 주민자치협의회 간담회 개최 外
2022-09-13 16:52
김제시, 주민자치협의회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슬기롭게 주민들의 뜻을 모을수 있는 방안 모색 및 건의 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협의회는 그동안의 행정복지센터 주요 성과와 활동 사항을 점검해 보고, 향후 행정복지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19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주도형 특색사업으로 마늘고추장 담그기 및 김장나눔사업 등 43개 지역특색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취약계층 사랑 나눔 먹거리사업과 지역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협력, 봉사를 통해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래교실 및 요가 등 68개 문화․취미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단순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만을 위한 게 아닌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민자치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시, ‘2023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공모 선정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란 첨단 IT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신속·안전·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첨단화된 교통 시스템이다.
김제시는 최적의 신호 운영을 위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주차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정보시스템, 교통약자 보행신호 자동 연장기능의 스마트 횡단보도 등의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추진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출퇴근 시간 혼잡한 교차로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 진봉면 백선관·정현옥씨 부부, 새농민상 본상 수상
새농민상 본상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훌륭한 자질을 갖춘 새농민상 수상자 중에서 엄격 선발하여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백선관씨는 1979년 김제농고(현 김제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이후, 44년간 영농활동에 매진하며, 현재 김제를 대표하는 복합농으로 성장한 관내 선도 농가이다.
그는 영농 초기 딸기 재배를 시도했지만 경험 미숙으로 많은 실패를 경험했었다. 그러나 종자관리와 재배방법 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며, 이후 수도작, 보리, 감자 등으로 영농범위를 확대해 가면서 큰 성공을 이루었다.
특히 대학원까지 졸업하는 학구열과 함께 농업 서적 탐구, 지속적인 작목반 활동 등을 통해 각종 영농 정보를 교류하면서 부농을 향한 꿈을 키웠고, 결국 김제를 대표하는 복합 선진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또한, 그는 농업 초보자 및 귀농인들이 초기 실패를 경험하지 않도록 그간의 경험을 전수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 작목농가들의 소득 창출에도 다양하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백씨는 진봉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의용소방대 등에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받은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