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회의소 통한 인력난 해소 '톡톡'
2022-09-13 16:25
밤 수확철 맞아 인력모집 통해 밤 재배농가 배치
충남 부여군이 농업회의소를 활용해 인력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2021년 2월부터 인력모집,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유치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며 인력난 해소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농가와 연계한 인력은 연인원 2396명이다. 올해는 8월 말까지 중개한 인력이 연인원 2879명에 이른다.
작업 참여 인력을 위해서는 관내 숙박업소를 임대해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농장까지 이동에 필요한 교통비도 하루 5000원씩 지원한다.
단체상해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부여군 농업회의소 관계자는 “농가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일자리가 필요한 도시민들을 농가와 적극적으로 중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