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위한 컨퍼런스 개최

2022-09-13 12:48
수요‧공급 기업 간 인프라 구축과 벨류체인 형성 마련 기대

‘2022년도 인하대학교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오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지원하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개최된다. 관련 기업의 실무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벨류체인을 형성하는 장이 마련된다.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디지털 생체감각 표준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소부장 자립화 추진 동향’, ‘마이코플라즈마 신속 분석법 국산화 사례’,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 어셈블리의 상용화 사례’ 등 4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인하대는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내 생산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국산화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김광희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 산학연구교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생산 자립화를 통해 글로벌 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