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식]고창군 태풍 '힌남노' 대비 총력 대응 外
2022-09-05 16:56
고창군 태풍 ‘힌남노’ 대비 총력 대응
고창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최고단계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5일 오전 군청2층 종합상황실에서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태풍대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중점관리사항을 재점검했다.
심 군수는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군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태풍 ‘힌남노’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에 맞는 선조치가 중요하다”며 “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공무원 투입 등 과감한 사전 대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급경사지, 배수문, 하천진입로, 하수도 유입구, 옥외광고 게시대, 교통안전시설물, 저수지,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 건설 공사현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사전 점검해 태풍대비 안전조치를 취했다.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다. 이에 고창군은 소형어선 육지 인양·중형어선 피항조치, 해안가 저지대 모래주머니 차단막 설치 등을 완료했다.
또 과일 등 농작물이 수확시기에 접어듦에 따라 배수로 정비, 과수 지주시설을 보강토록 지시했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매우 강한 수준의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히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와 재산피해 최소화하겠다”며 “군민들도 태풍이 지나가는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침수우려 도로 등 위험지역 통제 등이 있을 경우 불편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군민 행복, 활력 고창’ 간부공무원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에선 각 부서의 주무팀장을 포함해 5급이상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노형수 부군수를 총괄 분임장으로 3개조로 나눠 각 부서 32개의 현안사업 토론을 통해 민선8기 혁신과 변화를 목표로 한 고창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날 마련된 분임별 토론의 시간은 부서 현안에 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각 분임별 도출된 토론결과는 앞으로의 고창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강형기 교수의 ‘고창의 브랜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민선8기 고창의 새로운 도약과 청사진을 그리는 계기가 됐다.
둘째날은 도솔폭포와 도솔제 탐방로 걷기 행사로 건강한 고창 만들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 8기 고창군의 혁신과 변화는 800여명 공직자의 힘으로 이루어지며 그 시작점은 부서장의 새로운 다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금번 토론의 자리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군민을 행복하게 하고 활력이 넘치는 고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고창군협의회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 고창군협의회가 5일 오후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기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및 2022년 3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군의원, 도의원 12명의 지역 대표 자문위원에게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하여 대행기관장인 심덕섭 고창군수가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을 주제로 하는 의견수렴 및 고창군협의회 현안 사업을 보고하고 토론하는 정기회의로 이어졌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는 ‘담대한 계획’에 따라 통일정책 비전과 3대 원칙, 5대 핵심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고창연극계 활로 모색 나섰다
김효승 순천시립극단 연출가 겸 배우가 마이크를 잡고 ‘연극의 미래, 문화도시에서 해결 가능한가’를 주제로 지역 연극계의 자구책을 제안했다.
이어 ‘지역문화에서의 연극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윤희철 나래예술단 상임연출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한중곤 연극배우가 ‘고창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연극 발전 방안’을 주제로 거창국제연극제를 뛰어넘는 종합예술제 개최가 가능한 곳이 고창이라는 부분을 역설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김주운 고창문화원 사무국장, 신해순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고창지회 사무국장, 박혜선 극단 ‘만정’ 배우 등 지역문화계가 주체적으로 토론자로 나서 연극계 활로 개척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