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안전하고, 따뜻하게"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
2022-09-05 11:08
방역·재난, 물가안정, 환경, 도로·교통, 보건 등 7대 분야 계획 수립
충남 보령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및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나기를 위해 1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방역·재난, 물가안정, 환경, 도로·교통, 비상진료 및 보건, 나눔, 공직기강 등 7대 분야 21개 중점 대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먼저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점검하고, 대천역 및 보령종합터미널 등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섬 지역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섬 수송 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대천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상시 개방 및 여객폭주 선착장 진입도로 등 교통안전 지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2대를 대천역~터미널~주요동지역 구간에 투입해 승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심야 시간에 운행하는 개인·법인택시를 터미널과 철도역에 집중 대기하여 심야에 도착하는 귀성객을 수송한다.
이밖에 시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35개소의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진료 공백을 없앤다는 방침이며,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추석 당일인 9월 10일을 제외하고 매일 정상 수거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유관 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굳건히 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한가위는 넉넉하고 훈훈한 연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