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혜 의원, 윤석열 정부 '인구정책 방향' 논의하는 토론회 개최

2022-09-04 17:43
국민의힘 정책위,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공동 주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가 5일 인구 정책과 방향 및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4일 전주혜 의원실에 따르면 초저출산 현상,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인구집중, 속도가 더 빨라진 고령화 등 인구문제의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 정부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토론회다.

구체적으로 저출산 현상 극복이나 고령 인구에 대한 복지제도에 대한 논의보다는 오늘의 인구 변동이 미래의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조망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어떠한 전략이 필요한지 논의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분야별로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인구정책 과제를 도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처참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초저출산 해결에 관심이 많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인구정책은 오늘의 인구가 이미 만들어 놓은 미래 사회에 현재의 제도와 정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살피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초저출산에만 초점을 맞춰온 인구정책의 담론에 ‘미래’를 추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