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주민들…국회·국토부에 재건축 촉구 서명 전달

2022-09-01 17:21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직접 주민 서명 전달

 

‘1기 신도시 범 재건축 연합회’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을 찾아 김민기국토위원장(가운데)에게  주민 서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1기 신도시 범 재건축 연합회]



1기 신도시 주민들이 국회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재건축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을 전달했다.
 
1기 신도시 범 재건축 연합회(범재연)는 국회를 방문해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직접 주민 서명을 전달했고, 국토부에서는 담당 부서 공무원에게 주민 서명을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범재연은 이날 △30년 이상 안전진단 면제 이행을 위한 협력 △1기 신도시 특별법 연내 제정 등 건의사항을 요청했고, 이에 뜻을 함께하는 주민 8400여명의 서명서도 제출했다.
 
최 회장은 “1기 신도시는 1980년대 국가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만들어진 계획도시”라며 “동시 노후화와 멸실로 신속하게 도시정비를 시작하지 않으면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법부 차원의 초당적 협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범재연은 측은 “김 국토위원장이 여야를 초월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국가가 30년 전 200만호를 건설하고 이제 노후화돾으니, 국가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했다고”라고 전했다.
 
범재연은 1기 신도시 △분당재건축연합회 △일산재건축연합회 △산본재건축연합회 △평촌재건축연합회 △중동재건축연합회 등 5개 단체가 결성한 단체다. 1기 신도시 재건축 필요성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