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테스트필드 구축·실증 인프라 집적 등 IoT 실증 거점으로 '우뚝'

2022-08-31 12:06
인천경제청, 테스트필드도 추가 구축…스타트업 11개사도 선정 완료

AIoT 실증지원랩 실내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테스트 필드 구축과 실증 인프라 집적화 등을 통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인  사물인터넷(IoT) 실증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31일 지난 2020년부터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IoT 테스트필드 조성 사업(국가 R&D사업)에 참여해왔으며 2022년도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오는 11월말까지 스마트시티 기반 IoT 테스트필드를 추가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2021년까지 인천 스타트업파크, 센트럴파크 도로 주변 및 인천대입구역에 스마트시티 실증자원을 구축, 테스트필드를 조성하는 등 IoT 신제품·서비스가 실제 환경에서 사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고 피드백할 수 있도록 테스트필드 구축을 지원해 왔다.
 
2022년도에는 IoT테스트필드를 활용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실증비용 지원형, △실증자원 매칭형으로 나눠 지난 6~7월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 11개사를 선정 완료했다.
 
실증비용 지원형에 선정된 기업은 4000만원 내외의 실증 비용과 함께 인천대입구역에서 오는 11월말까지 실증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실증자원 매칭형은 선정 후 6개월 간 IoT 테스트필드 인프라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실증비용 지원형에 선정된 실증 주요 기업은 △시스콘(IoT 플랫폼 연계 역무원 보조 안내 서비스 로봇 실증) △이안에스아이티(인천대입구역사 대상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 △제브라앤시퀀스(보행자 얼굴인식 SW 시스템을 통한 인천대입구역사 안전망 구축) △페타브루(멀티 레이더 기반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한줌(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양방향 OTP 보안 인증기술기반의 스마트오피스 키리스 도어락 솔루션)이 있다.
 
아울러 실증자원 지원은 연말까지 상시모집을 통해 실증 수요기업을 추가 모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로 확인 가능하다.
 
인천경제청 한 관계자는 "loT 테스트필드 실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IFEZ 전역이 실증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