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개 전통시장·백년가게도 '동행축제' 참여한다

2022-08-30 12:00
백년가게 구매 인증 이벤트·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 특별전 진행

추석을 앞두고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1~7일까지 진행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에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도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기간 매일 제시하는 글자가 포함된 전통시장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총 700명에게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축제 기간 전통시장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구매자 대상으로 1등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와 함께, 7일 모두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이용객에게 무료 배송(1만원 이상 구매시) 및 경품 추첨(3만원 이상 구매시)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온라인 이용 후기 공모전’도 열린다.
 
30년 이상 영업한 ‘백년가게’와 15년 이상 한우물을 파며 해당 분야 장인으로 인정받은 ‘백년소공인’들도 이번 축제에 동참한다.
 
축제 기간 해당 점포에 방문 후 구매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맛집 소개 애플리케이션(앱) 식신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등 경품을 증정한다.
 
소상공인들이 협업을 통해 혁신형 기업가로 도약하기 위해 결성한 소상공인협동조합도 30% 할인 판매에 나선다.
 
남원김부각 협동조합 등 총 75개 협동조합이 위메프, 우체국쇼핑 등 9개 플랫폼을 통해 특별기획관을 운영한다.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관심 가져주시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여파,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