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서 K-콘솔게임 빛났다…신작부터 홍보영상 공개로 기대감 '쑥'
2022-08-29 17:10
넥슨·크래프톤·네오위즈·라인게임즈 등 참가
2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라인게임즈 등 게임업체가 지난 24~28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행사에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가했다.
올해 게임스컴에서 온라인 형태 부스를 마련한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신작 콘솔게임을 선보였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역할수행게임(RPG) 요소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제작된 고품질 화면과 캐릭터로 독창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이며,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10월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되는 데이브 더 다이버는 생태·지형이 변하는 블루홀을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넥슨이 개발하고, 민트로켓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2차원·3차원 혼합 그래픽으로 표현된 바다에서 탐험하고 수렵한 식재료로 초밥을 만들어 초밥집을 운영하게 된다.
네오위즈는 게임스컴에서 콘솔 신작인 'P의 거짓'을 출시했다. 잔혹 동화 액션게임 P의 거짓은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것으로, 주인공이 인간이 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싱글 플레이 액션 RPG 종류로 20·30대 남성들이 주 타깃 이용자다. 올해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콘솔게임 외 장르도 인기가 높았다. 라인게임즈는 루트슈터 장르 온라인 게임 '퀀텀나이츠'를 출품작으로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게임스컴 행사장 부근에서 '길드워2' 10주년 축하 커뮤니티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