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영국 주요 매체서 '게임체인저'로 조명

2022-08-29 11:43

[사진=셀트리온]

램시마SC의 도움으로 환자가 안정적인 일상과 개선된 삶을 누리게 된 사례가 영국 주요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영국 주요 일간지인 '데일리 프레스'는 '재택 치료가 환자에게 통제력을 제공하는 방법'이라는 기사에서 램시마SC를 처방받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위장병 전문의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의약품이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환자의 삶을 어떻게 개선시켰는지를 조명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로 치료받던 한 환자는 대학생이 되면서 6주에서 8주마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치료 방식이 일상 생활의 큰 제한으로 작용했다. 이후 환자는 로열리버풀병원에서 2주에 한 번씩 자가투여가 가능한 램시마SC를 처방받았고,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원활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며 일상적인 삶을 누리게 됐다. 

필립 스미스 로열리버풀병원 위장병 전문의는 인터뷰에서 "램시마SC를 투여한 환자들은 모니터링 앱을 통해 환자 스스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의사는 앱을 통해 24시간 환자 상태를 체크하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램시마SC는 환자와 영국 NHS(National Health Service)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를 줄이려는 경향이 늘면서 피하주사제형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램시마SC가 영국에 처음 출시된 2020년에는 램시마 및 램시마SC 시장 점유율이 38%(IQVIA, vial 기준)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고 난 올 1분기에는 5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0%p 이상 처방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