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 부서장 참석 '기관 혁신 워크숍' 열어

2022-08-28 12:00
김학도 이사장 "고객 중심 스마트한 지원기관으로 혁신성장 뒷받침"

26일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관 혁신 워크숍에서 김학도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 26일 전 부서장이 함께 하는 ‘기관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본부와 현장조직 부서장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방향과 국정기조를 공유하고, 이에 부응하는 기관의 혁신방안 수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모였다.
 
중진공은 지난 7월 기재부에서 발표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부기관장을 중심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기관혁신 방안을 수립해오고 있다.
 
중진공은 하반기 기관 경상경비 절감, 내부 직급 조정, 직무중심의 인사 관리, 합리적 복리후생, 자산운용 최적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집중적으로 기관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물류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물류센터 설치,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신설,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한 지역산업 혁신,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급증한 대출자산의 건전성 관리방안 등의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중진공은 혁신추진 전담반을 중심으로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을 혁신계획에 세부 반영하고, 추진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대표 지원기관으로서 기관 운영 시스템과 정책 서비스를 개선해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스마트한 지원기관으로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