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장초반 상승세… 개인 순매수가 강세 견인
2022-08-26 09:23
국내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상승세로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개인의 순매수가 강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0포인트(0.50%) 오른 2489.6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1.88포인트(0.48%) 오른 2489.14로 출발, 상승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기관은 78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664억원, 외국인은 61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38%), 현대차(-0.26%), 카카오(-0.13%)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1.91%), 삼성전자(1.84%), LG화학(1.30%), LG에너지솔루션(0.98%), 네이버(0.20%), 삼성SDI(0.17%),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58%), 음식료업(-0.3%), 비금속광물(-0.2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1.35%), 의료정밀(1.08%), 전기가스업(0.78%) 등이다.
외국인은 395억원, 기관은 62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8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엘앤에프(-0.84%), 알테오젠(-0.74%), 펄어비스(-0.53%), 카카오게임즈(-0.37%), 에코프로(-0.18%)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HLB(1.92%), 스튜디오드래곤(0.79%), 에코프로비엠(0.17%), 셀트리온제약(0.12%) 등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58%), 운송(-0.17%), 기계장비(-0.15%)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IT부품(1.59%), 기타 제조(1.12%), 금속(1.0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