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미래차 산업을 글로벌 첨단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 의지 강조
2022-08-24 20:14
염 경제부지사, 화성시 소재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준공식 참석
도, 홍익대·유관기관과 연대와 협력으로 도내 미래차 산업발전 '도모'
도, 홍익대·유관기관과 연대와 협력으로 도내 미래차 산업발전 '도모'
염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후 화성 기안동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열린 AI·반도체융합연구동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이어 “경기 서남부 미래차 제조단지와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벨트화로 미래차 기술혁신 거점 조성 및 산업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는 미래차 연구인프라와 교육 경험이 풍부한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가 경기도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염 부지사를 비롯해 이면영 홍익학원 이사장, 서종욱 홍익대 총장, 권칠승 국회의원,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한정헌 교통안전연구원장, 박정국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사장 및 산업체와 연구기관 관계자, 재학생, 지역 주민과 대학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AI·반도체융합연구동은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230㎡ 규모로, 2023년까지 총 369억원(국비 160억원, 지방비 160억원, 민자 49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실증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 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면적 36만2655㎡ 규모를 가진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화성시에 소재한 400여개의 기업체와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거점 연구단지다.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에는 이번에 신축된 AI·반도체융합연구동 외에도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소(SMRC), 자율주행연구동이 있어 새로운 형태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품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또 이들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을 위한 지원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입주해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산학연 협업을 통한 현장형 교육과 연구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로봇 연구 부분과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업계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