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개인정보 미래포럼' 2차 회의 개최

2022-08-17 17:31
디지털플랫폼정부에서 개인정보 중요성 논의
개인정보는 핵심 인프라....연계·활용 중요성 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8월 17일 2022~2023 개인정보 미래포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에서의 데이터 연계·활용'을 주제로 '2022~2023 개인정보 미래포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개인정보'를 주제로 진행하는 2번째 포럼이다. 지난 제1차 포럼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기반(인프라)인 개인정보'를 주제로 7월 20일 개최된 바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정부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국민과 기업에 적극적으로 개방해 국민 생활 질을 향상하고, 기업 혁신을 지원하며, 과학적인 정부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환경을 보장한다는 기본 원칙도 포함돼 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 데이터·서비스의 연계·활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신민수 개인정보위 위원(한양대 교수)이 '디지털플랫폼정부에서의 데이터 연계·활용 - 데이터 레이크'를 주제로 발제했다. 강태욱 위원(변호사)과 신은수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총괄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9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민관협력 서비스 제공과 개인정보'를 주제로 제3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