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 완주 경천면 찾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外

2022-08-17 16:17

완주 경천면 찾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안과진료 [사진=완주군]

경천면은 17일 최근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여구 단장을 포함한 의료진 및 의료봉사단원 29명은 마을주민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의료정보를 제공했다.
 
정형외과, 내과, 외과, 안과, 치과 등 약 250건의 진료와 물리치료가 이뤄졌으며, 감염병 예방교육, 다제약물 복용방법, 만성통증 완화를 위한 건강 체조 등 보건예방교육도 실시됐다.
 
마을 주민들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가기 쉽지 않았는데, 한 자리에서 다양한 진료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건강 체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봉사단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참여한 노문우 면장은 “멀리까지 경천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와주신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 단장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과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였던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97년 설립된 후, 25년간 국내 및 해외 의료사각지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의 NGO 단체다. 
 
완주 청소년들, 영화 제작 도전 "다른 길"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영화제작현장 [사진=완주군]

완주군 이서면의 청소년들이 영화제작에 도전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이서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15명과 함께 ‘너랑나랑 영화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완주미디어센터 지원으로 청소년들은 지난달부터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시나리오 작성, 촬영기법 등 영화제작과정에 대한 이론수업부터 영화제작을 위한 실기수업이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영화의 장르와 소재, 필수 장면을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나리오와 콘티를 구성하고 촬영 계획에 따라 영화를 제작했다.
 
영화는 ‘헛소문’을 주제로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스라이팅을 재조명했다.
 
완성된 영화 '다른 길'은 내달 3일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시사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란출신으로 한국에서 종교를 개종해 난민이 된 김민혁군이 함께 해 문화다양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에 연계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기 활동 본격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4기활동본격 [사진=완주군]

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복지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며 제4기 활동을 본격화했다.
 
17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에 위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1년간의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구이면 지사협 운영규정 변경 등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제4기가 추진할 세부사업으로는 ‘행복한 나의집 주거환경개선’, ‘안심케어 기저귀지원’, ‘꿈꾸는 아이들 장학금 지원’, ‘사랑듬뿍 정듬뿍 김장김치 나눔’ 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또한 구이면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장과 답례품 전달 및 제4기 위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활동조끼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전호순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주민을 위해 협의체가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제4기에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인적·물적 자원연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구이 면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