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당권주자, 광복절 축사 메시지...'당 화합·尹 성공' 강조
2022-08-15 11:50
安 당 내홍 언급...봉오동 전투 비유
안 의원은 1920년 독립군이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에서 승리한 이후 계파에 따라 분열된 상황을 설명하며 최근 여당 지도부 내홍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여러 독립운동가의 성함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일송(一松) 김동삼 선생님의 성함을 자꾸 되뇌게 된다"며 "독립군을 다시 하나로 묶는 데 헌신하셨던 통합의 상징적 인물이 바로 김동삼 선생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 의원은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이 내부의 분열"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의 안정이란 사명 앞에서, 김동삼 선생님의 말씀처럼 '각개의 의견과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 시절 부정과 부패, 불공정과 내로남불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며 "심지어 대통령을 탄핵시키겠다는 공개협박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 세계는 기술패권의 각축장으로 바뀌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다시 한번 독립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