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코로나 19 차단 3중 안심 시스템 운영

2022-08-05 09:08
코로나 19 감염원 시설 내 유입 선제적 차단 장치 마련 운영

김천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코로나 19 차단 3중 안심 시스템 운영 모습[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최근 코로나 19 급속한 확산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대해 감염원 시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해 3중 안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김천시,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높은 노인장기요양기관 '3중 안심 시스템' 구축

먼저 시설 내 감염 원인이 대부분 종사자, 외부프로그램강사, 주간보호시설의 경우 가족과 접촉이 많은 어르신임에 착안해 종사자의 경우 매일 RAT(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또 1주일에 1회 이상 PCR 검사를 실시하며 주간보호시설 이용 어르신은 1주일에 3회 이상 RAT 검사 또는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설 내 외부강사 프로그램운영으로 인한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례를 막기 위해 외부강사프로그램 운영도 잠정 중단했다.
 
이와 더불어 매일 노인장기요양기관 원장에게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및 종사자, 시설이용자 RAT 검사, PCR 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사회복지과장, 노인복지팀장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 19 재유행이 8월 중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우리 시에서는 노인장기요양기관 내 코로나 19 감염원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한 3중 안심 시스템을 운영해 코로나 19 재유행 가운데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노인장기요양기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점점검기간을 운영중이며 중점점검기간 중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천시, 비닐하우스 농업인을 위한 ‘목.허리 지킴이 운동교실’ 운영 모습 [사진=김천시]

김천시, ‘찾아가는 목·허리 지킴이 운동교실’ 운영

김천시 보건소에서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 2회 감문면 금라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허리 지킴이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및 통증 예방을 위해 소도구와 탄력밴드를 이용해 근력을 강화시키고, 작업 전·중·후에 틈틈이 할 수 있는 예방 체조를 교육해 농업인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또한, 운동꾸러미를 제공하여 재활의 지속성을 높이고, 농번기로 지친 심신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죽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활동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농번기로 아파도 제때 치료받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운동하니 좋다. 앞으로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만족해했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근골격계질환이나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장애발생예방사업을 통해 건강한 김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