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40대 대표 대거 발탁

2022-08-03 18:13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규 계열사 대표 및 유닛 장을 바꾸는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40대 젊은 대표를 대거 발탁했다. 

3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진행된 인사를 통해 최민정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유승철 코스비전 대표, 이연정 에스쁘아 대표이사, 노병권 아모레퍼시픽 데일리뷰티 유닛장 등이 신규 선임됐다. 

최민정 이니스프리 신임 대표는 1978년생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 디비전장을 거쳐 에스쁘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유승철 코스비전 대표는 1973년생으로 아모레퍼시픽 포장재기술팀장, SCM전략팀장, 품질 디비전장을 거쳐서 신임 대표를 맡게 됐다. 

이연정 에스쁘아 대표이사는 1979년생으로 에스쁘아 BM팀장을 지내다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노병권 데일리뷰티 유닛장은 1978년생으로 아모레퍼시픽 려&미쟝센 디비전장을 거쳐 데일리뷰티 마케팅 부문장을 하다 유닛장으로 임명됐다.

이외에도 박대훈 데일리뷰티 유닛 데일리뷰티 영업 디비전장, 조영길 디지털전략 유닛 디지털기술운영 디비전장, 심혜영 인사조직 유닛 인사 디비전장, 심재경 홍콩법인장 등을 새롭게 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백화점 디비전'으로 통합된 백화점 채널 영업 조직을 각 브랜드 산하 영업 조직으로 나눴다. 또 국내외로 나눠져 있던 면세 사업부도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