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NH농협 의왕시지부 시노인회지회 물품후원 外

2022-08-03 13:34
중앙도서관, 시민 작가 그림책 원화 전시전도 열어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관가 내 NH농협 의왕시지부가 시노인지회에 물품을 후원하고, 중앙도서관이 시민 작가 그림책 원화 전시전도 여는 등 시정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3일 의왕시에 따르면, 농협 의왕시지부는 2일 기반시설이 열악한 신규경로당 지원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에 전달했다.

이번 농협 의왕시지부의 노인회지회에 대한 경로당 물품후원은 최근 경기악화로 침체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한명호 지부장은 “NH농협은행이 사회공업사업의 일환으로 기반시설이 열악한 신규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도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민간차원의 상호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시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시책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의왕시]

이와 함께 의왕시 중앙도서관이 내년 2월까지 1층 로비와 숲마루 산책길에서 시민 작가 그림책 원화 전시전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전시전은 2022년 상반기 정기 강좌로 개설된 ‘그림책 작가의 탄생’과정을 수강한 시민 작가 8인의 작품으로 꾸려지며,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그림책 원화를 통해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첫 그림책 원화는 비어디드 드래곤 ‘벼디’와 작가의 가족이 운명처럼 만난 이야기를 그린 이유미 작가의 ‘벼디 어디가?’와 예상치 못하게 새로운 환경을 맞닥뜨려야 하는 삶 속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김지혜 작가의 ‘이사’도 전시한다.
 
한편,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프로그램을 통해 발현하고, 이 결과물을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