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본격적 휴가철 맞아 방역취약시설 현장점검 강화해 달라"

2022-07-29 15:43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참석
공직자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9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회적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유행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대통령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 "코로나19 재유행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우려를 나타냈다.

회의는 중앙부처와 경기도 내 시군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험도 평가와 전망, 의료·방역 대응 추진계획에 대한 안건 보고로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회의에서 “일상 회복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의 방역·의료 대응 목표”라며, "코로나 대응의 의사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데이터와 근거에 기반한다는 원칙 아래 방역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에 방 시장은 “요양시설, 음식점, 물놀이시설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등 강화와 더불어 백신4차 접종률 제고,시 시민편의를 위해 임시선별진료소 추가설치 등에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근무 중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휴가 복귀 시 신속항원검사를 반드시 실시한 후 출근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