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상반기 역대 최대 3885억원…'디지털·해외사업 통했다'

2022-07-28 17:21

삼성그룹 계열 제일기획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디지털과 해외사업 호조가 주효했다.

제일기획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총이익 3885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것을 말한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총이익은 23%,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 매출총이익은 7234억원, 영업이익 146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30%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디지털 중심의 사업 확대와 해외 사업 고성장을 통해 호실적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 사업의 매출총이익은 닷컴 플랫폼, 데이터, 이커머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의 물량 확대로 작년 상반기보다 29% 증가했다. 디지털 사업이 전체 매출총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였다.
 

[사진=제일기획]



또 맥키니, 바바리안 등 자회사의 물량 증가에 힘입어 해외사업의 매출총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5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총이익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6%에 달했다.

제일기획은 "하반기에 북미·유럽 등 지역에서 디지털 분야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고 디지털 콘텐츠 설비와 전문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우수 업체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