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한국에 K2 1000대·FA-50 3개편대·K-9 600문 주문"…19조 상당
2022-07-27 18:54
우크라이나 지원 공백 메우기 위한 것
폴란드 정부가 한국과 K2 전차, FA-50 경공격기, K-9 자주포 도입 20조원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27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한국에 K2 전차 1000대와 K-9 자주포 600여문, FA-50 경공격기 3개 편대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한국과) 협정 기본합의의 일환으로 K2 전차 1000대, K-9 자주포 600문 이상, FA-50 항공기 3개 편대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사실 우리는 이 무기들을 이미 주문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군이 연말 전에 새로운 무기를 받을 수 있다고도 시사했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한국과) 기본협정을 체결했고 폴란드군은 결국 강화될 것"이라며 "빨리 폴란드군을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폴란드 국방부는 웹사이트 공지문을 통해 브와슈차크 장관이 한국과 무기 도입 계약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지문에 따르면 폴란드는 1단계로 K2 전차 180대를 도입하고, 2단계로 800대 이상을 현지화한 모델 K2PL을 받는다. 2단계는 현지 생산으로 진행된다.
FA-50 경공격기는 내년 중반까지 12대를 포함해 총 48대를 인도받는 일정이라고 공개했다. K-9 자주포는 1단계로 48문을 수입할 예정이며, 이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내에 인도된다.
이날 폴란드 국방부는 "한국과 무기 계약은 최근 몇 년 새 폴란드 국방 도입 가운데 중요성과 규모가 매우 큰 사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국 무기 도입으로 폴란드의 억지력과 국방 잠재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방산업계가 참여해 폴란드 내에서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한국에 K2 전차 1000대와 K-9 자주포 600여문, FA-50 경공격기 3개 편대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한국과) 협정 기본합의의 일환으로 K2 전차 1000대, K-9 자주포 600문 이상, FA-50 항공기 3개 편대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사실 우리는 이 무기들을 이미 주문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군이 연말 전에 새로운 무기를 받을 수 있다고도 시사했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한국과) 기본협정을 체결했고 폴란드군은 결국 강화될 것"이라며 "빨리 폴란드군을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폴란드 국방부는 웹사이트 공지문을 통해 브와슈차크 장관이 한국과 무기 도입 계약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지문에 따르면 폴란드는 1단계로 K2 전차 180대를 도입하고, 2단계로 800대 이상을 현지화한 모델 K2PL을 받는다. 2단계는 현지 생산으로 진행된다.
FA-50 경공격기는 내년 중반까지 12대를 포함해 총 48대를 인도받는 일정이라고 공개했다. K-9 자주포는 1단계로 48문을 수입할 예정이며, 이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내에 인도된다.
이날 폴란드 국방부는 "한국과 무기 계약은 최근 몇 년 새 폴란드 국방 도입 가운데 중요성과 규모가 매우 큰 사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국 무기 도입으로 폴란드의 억지력과 국방 잠재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방산업계가 참여해 폴란드 내에서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