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쌍방울 수사팀 감찰 착수...수사자료 유출 정황 포착
2022-07-27 17:03
수사자료 유출 의혹 연관 수사관, 비수사 부서 발령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쌍방울 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수사 중인 수사팀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1부(손진욱 부장검사)는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 소속 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감찰을 벌이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매각 과정 등을 수사 중이다. 최근 쌍방울 그룹 본사 압수수색도 두 차례 진행했다.
검찰은 해당 자료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보고 있다. 이미 수사자료 유출 의혹과 연관된 수사관은 현재 비수사 부서로 발령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매각 과정 등을 수사 중이다. 최근 쌍방울 그룹 본사 압수수색도 두 차례 진행했다.
검찰은 해당 자료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보고 있다. 이미 수사자료 유출 의혹과 연관된 수사관은 현재 비수사 부서로 발령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