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별찌야시장' 성황리에 운영중… 성공예감
2022-07-25 19:40
문화에 목말랐던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톡톡히 제공
‘별찌 야시장’의 개설 목적은 침체된 경산 공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재래시장을 지역사회 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젊은이들이 부담감 없이 이용 및 창업하는 지역 중심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개설됐다.
야시장의 기획에서부터 품목의 론칭까지 경산시와 중기청 그리고 공설시장상인회와 설다민 요리연구가의 열정과 지원에 힘입어 탄생하게 됐다.
이런 야시장의 성공뒤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의 지원과 관심도 한몫했다.
조 시장은 야시장이 개설된 후 첫날뿐만 아니라 둘째 날도 바쁜 스케줄을 쪼개 야시장을 찾아 관계자들은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입점 업체를 격려했다. 또 직접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야시장의 기획 단계부터 매대 운영의 총감독을 책임진 설다민 요리연구가는 “아직 ‘별찌 야시장’이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섣불리 장담은 못 하지만 지금같은 열기가 지속되는 한 당초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은 기간 야시장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의지를 내비쳤다.
경산시 백천동에 사는 Y씨는 “그동안 경산에서 볼거리 먹거리가 변변하게 없어 아쉬웠는데 이제 야시장이 들어서 그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한편 경산시 ‘별찌 야시장’이 성황리에 운영되자 여기에 자극을 받은 인근 지자체들이 이와 유사한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어 ‘별찌 야시장’이 지역경기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