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300억 투자 유치..."내년 상장 본격화"

2022-07-19 09:28

야나두 유니버스 [사진=야나두]

야나두가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야나두는 현재 새로운 투자사들과 추가로 진행 중인 200억원대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해 내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투자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든 어려운 시기임에도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상장을 준비하기 위한 충분한 자금이 마련됐다”며 “이번 투자 자금과 야나두 자체 자금을 합쳐 운동과 교육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 1위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나두는 교육시장에서 쌓은 동기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핏 사이클’을 론칭하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에듀테크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메타버스 기반의 스포츠테크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있다.

야핏 사이클은 가상 세계에서 게임을 하듯 운동하고 돈도 모을 수 있는 신개념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올해 1분기에만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야나두는 야핏 사이클의 성공적 안착에 힘입어 향후 운동과 교육 중심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올해 14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개발에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