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140건 접수 外
2022-07-07 11:22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아주대 과학영재교육원과 협약도 맺어
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140건을 접수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할 걸로 판단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민·관이 심의하는 방식으로, 소소하지만 지역을 위하고 지역주민들 생활에 부응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6일 시청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140건에 대한 각 분과 별 심의를 예고했다.
일반시민과 전문가 및 교수 등 80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는 일반행정, 기획경제, 복지문화, 보건환경, 도시상하수도, 건설교통 등 6개 분과를 이룬다. 제안된 주민참여예산 사업 조정과 심의·주민 의견 수렴이 주 임무다.
이를 통해 10월 중순까지 2차 총회를 거쳐 최종 주민참여예산안을 확정 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의의와 제도적 장치 마련하기까지 시의 노력을 설명한 뒤, "꼼꼼히 심사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과학 영재의 잠재된 능력을 발굴하고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수영 아주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에게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주대 과학영재교육원과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과학 프로그램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