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머드박람회 카운트다운…"성공 개최 온 힘"
2022-07-06 20:22
김태흠 지사, 개막 10일 앞두고 박람회장 찾아 현장 점검 실시
"침체 지역경제 활력…충남‧보령 세계적 관광지 도약 계기될 것"
"침체 지역경제 활력…충남‧보령 세계적 관광지 도약 계기될 것"
세계인이 함께 어울려 축제의 장을 펴게 될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5년 동안의 준비를 끝마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박람회 개막을 10일 앞둔 6일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머드테마파크 회의실에서 최종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지사, 보령시와 조직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 및 현장 점검은 박람회 추진 상황 및 주요 실행 계획 보고, 토론, 현장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오는 16일 막을 올려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로, 비전은 ‘해양과 머드의 미래 가치 공유와 머드 및 해양신산업 허브 구축’으로 잡았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연다.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하는 개막식은 박람회 홍보 영상 및 주제 영상 상영, 개막 세리머니, 초청가수 공연, 해상멀티미디어쇼 등의 순으로 진행, 한 달 동안 펼치는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해변에는 특설무대를 설치, 케이팝 공연이 11차례에 걸쳐 대천해수욕장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박람회에서는 이밖에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등 특별 이벤트, 웰니스 컨퍼런스, 환황해포럼, 축제 산업화 세미나, 기업설명회 등도 진행한다.
김태흠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행사로는 처음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충남 천혜의 자원인 머드와 해양신산업을 접목시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막까지 남아있는 10일 동안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 완벽한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와 조직위는 이날 김 지사의 박람회 현장 점검에 앞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개장을 앞둔 박람회장을 공개했다.
김 지사, 도‧보령시와 조직위 관계자, 도와 보령시 출입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간담회는 박람회 추진상황 및 실행계획 보고, 현장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 이어 도는 보령시, 한화건설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