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中·日 증시 연일 강세

2022-06-27 17:11
中 증시, 소비주 주도로 상승...상하이종합 0.88%↑
日 증시, 美 증시 강세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1.43%↑

 

[사진=로이터]

아시아 주요 지수는 27일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379.30포인트(1.43%) 상승한 2만6871.27로 장을 닫았다. 토픽스 지수는 20.70포인트(1.11%) 오른 1887.42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또 27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시장도 상승한 것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4포인트(0.88%) 상승한 3379.1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39.54포인트(1.10%) 오른 1만2825.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6.16포인트(0.22%) 상승한 2830.60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세를 보인 데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중국 곳곳에서 관광 수요가 살아나면서 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가 급등했다. 대표적으로 중국중면의 주가는 이날 장 중 한때 7% 이상 치솟기도 했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44.69포인트(1.60%) 올린 1만5548.01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10.46포인트(2.35%) 급등한 2만2229.52로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