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연준 '자이언트 스텝'에 엇갈린 亞증시

2022-06-16 16:40

 

[사진=로이터]

16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61.27포인트(0.61%) 상승한 2만6487.43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3.70포인트(0.74%) 올린 186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자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상승장을 연출했고, 그 영향으로 일본 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했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3포인트(0.61%) 하락한 3285.38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3.20포인트(0.11%) 오른 1만2150.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0.38포인트(0.40%) 상승한 2585.47로 장을 닫았다. 

최근 2거래일간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중국 상품 가격의 하락세도 관련주를 끌어내렸다. 다만 외국인 자금이 연일 유입된 것이 낙폭을 제한했다. 

중화권 증시는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0.64포인트(1.00%) 하락한 1만5838.61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37분(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560.71포인트(2.63%) 급락한 2만74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