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 취임식 참가 도민 모집 外

2022-06-15 19:35

박완수 경남도지사 취임식 포스터 [사진=경남도청]

경상남도는 오는 7월 1일 10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38대 박완수 경남도지사 취임식’에 참여할 도민의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취임식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누리집의 취임식 참여 희망 코너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도민에게는 오는 22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도민 참여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남도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호 행정과장은 “기존 초청인사 중심의 딱딱한 취임식 대신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받기로 했다”며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전했다. 
◆경남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시범기관’ 선정

경남도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 모델 시범사업'에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래픽=최록곤 기자]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 모델 시범사업’에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는 기관의 전산실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인터넷 클라우드를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의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이번 시범사업의 추진을 위해 산하기관 정보시스템 담당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전환 수요조사 및 기관 방문 담당자 인터뷰 등을 거쳐 도를 비롯한 18개 시·군 193개 정보시스템을 선정했다. 

경남도에서 추진할 클라우드 전환 모델은 ‘민간구축형’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민간구축형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면, 기관에서는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정보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인프라 이용료를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상세 컨설팅과 클라우드 전환, 사업 첫해의 사용료는 전액 지원하며, 향후 사용료는 각 기관에서 부담한다.

경남도는 특별교부세와 도비를 활용해, 원격모니터링과 백업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클라우드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관별로 상이한 정보시스템 보안수준을 국정원 보안 가이드라인에 준수하는 필수 보안을 일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컴퓨팅 자원의 유연한 활용을 통해 대민업무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초기단계부터 지역 내 정보통신기업을 시범사업에 참여시켜 경남지역 정보통신산업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지역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하종목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코로나, 중대재해, 자연재해 등 국가위기상황에 민첩한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며 “클라우드 전환으로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방식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도내 정보통신기업의 시범사업 참여와 클라우드 기술 이전을 통해 클라우드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여 도내 정보통신기업과 상생하는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청년센터, 민간 청년 공간지원 사업 4개소 선정
취미활동 제공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경남청년센터가 '민간 청년 공간' 현판수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청]

경남청년센터는 도내 청년들이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공간의 영역을 확대 발굴하고 청년들에게 건전한 취미활동 제공을 통한 사회적 교류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 청년 공간 4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민간 청년 공간지원 사업은 도내 청년이 운영 중인 공간을 활용한 청년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들에게 취미활동 제공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공간은 쟈뎅드마망, 홍즈펫푸드, 자작나무공방, 비따비디저트하우스이며, 7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공간의 사업 신청은 오는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수시로 안내되고 진행된다.

박정의 경남청년센터 센터장 직무대리는 “도내 청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은 청년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민간 청년 공간을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든든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경남CGV,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와 경남 CGV가 청소년·학교밖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경남도청]

경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남지역 CGV와 경상남도 청소년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문화 예술 지원 체계의 구축을 통해 청소년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공연예술 분야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등이다.

특히, 하반기에 CGV와 진행할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영화 관람을 하고, 영화 주제와 관련된 직업인을 섭외해 직업, 진로특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경남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이며 프로그램 일정은 경상남도 꿈드림 인스타그램 및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권혁도 센터장은 “경남 도내 문화 소외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 불균형 해소와 직업 특강을 통해 진로‧직업 탐색기회를 제공받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