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녹취록' 관련 건설사 대표 참고인 조사가져
2022-06-14 11:30
수일내 녹취록에 거론된 건설사 2곳도 조사예정
전북경찰이 앞서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녹취록'에 언급된 지역 건설사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1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내 중견 건설사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지난 10일 전주시민회가 공개한 녹취록에 등장하는 건설사다.
전북경찰은 나머지 건설사 2곳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을 뿐, 향후 수사 내용이나 과정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며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다각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관련됐다고 생각드는 곳은 모두 확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