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민선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2022-06-08 15:19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2개분과로 나눠 시정전반 업무파악, 인수작업 실시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왼쪽)이 윤성규 인수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마침내 경북 경산시의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8일 오전 11시 경산시는 이번 ‘동시지방선거’에서 경산시장에 당선된 조현일 당선인의 원활한 시정 업무 파악을 위해 경산시립체육관에서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했다.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및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운영 조례’를 건거로 해 운영되며 인수위원은 위원장 포함 15명으로 구성되고 조직은 2개분과(시민행복, 민생.경제)로 돼있다.
 
경산시는 인수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명의 공무원(6급:2명, 7급:3명)을 파견해 운영을 돕는다.
 
또한 경산시는 인수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건비 및 차량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조직.기능, 예산 현황 파악, 시정 슬로건 및 시정방침등 정책기조 설정 준비, 공약사업 정리 및 신규사업의 제안, 주요 현안 사안 논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윤성규, ◇시민행복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 겸 부위원장 천종학, △최재해, △엄순연, △김성삼, △이성희, △김소점, △전금자, ◇민생경제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 최상룡, △이천수, △이일권, △변미영, △허수영, △김민철,△손은지 등으로 분과위원을 구성했다.
 

경산시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조현일 당선인(맨 앞줄 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이날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조현일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구성에 적극 협조하고 도움을 주신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 이하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 자리를 있게 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인수위원회 출범이 선거가 끝나고 추스릴 겨를도 없이 진행된 것은 이 자리가 단순히 시장직을 인수 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알기에 더 이상 출범을 늦출 수 없었다”고 말하며 “관련 법과 조례에 의해 처음으로 인수위원회가 출범하기 때문에 얼떨떨하지만 경산시의 미래를 재단한다는 의미에서 인수위원님들의 어깨가 무겁다. 민선 8기 경산시 집행부가 새롭게 출발하는 출발선상에 선만큼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협조와 노력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윤성규 인수위원장은 “경산시의 미래를 재단하는데 중요한 시점에 중요한 임무를 맏으신 인수위원들의 어깨가 무겁다. 28만 경산시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처음으로 발족하는 인수위원회이니만큼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격려하고 도와달라”고 말하며 “이번 인수위원회가 당선인의 철학과 소신을 시정에 담을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는 마음으로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들이 인수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하고있다.[사진=김규남 기자]

경산시 상방동에 사는 P씨는 “인수위원회가 있어 시정을 효과적이고 빠른시간내에 인수해 시정공백을 줄일수 있는데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민선8기 집행부는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경제의 주름을 펼 수 있는 집행부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민선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달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며 시정의 인수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